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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하염없이
전화기만 바라봐
역시나 그대처럼 말없네
애타는 내 마음을
그댄 알고 있을까
여전히 전화기는 말없네
텅빈 하늘에 꽃비 돼
떨어지리라
내 마음 보여주게
그대 꿈 속에 달이 돼
비춰주리라
내 마음 알아주게
빠 빠 빠
텅빈 하늘에 꽃비 돼
떨어지리라
내 마음 보여주게
그대 꿈 속에 달이 돼
비춰주리라
내 마음 알아주게
빠 빠 빠